달집 점화·전통 민속놀이 체험 다채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세시행사가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다.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기장군은 정월대보름인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부터 철마도시농업공원 일원에서 ‘제15회 철마면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마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기장군 철마면이 주최한다.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물리치는 전통 세시풍속을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군밤 굽기, 연날리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3월 3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정월대보름의 백미인 달집 점화 행사가 열린다. 달집에 불을 놓으며 한 해의 소망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주철 철마면 청년회장은 “달집이 타오르는 불빛 속에서 군민 모두가 각자의 소망을 담아 한 해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행사장 내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세시풍속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주민 결속을 다지는 계기다. 전통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지속 가능한 운영이 과제로 남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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