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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은 오는 28일 13시, 송정항 인근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시청, 민간해양구조대가 합동으로 화물선 침수사고와 낚시어선 화재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명사고부터 해양오염까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선 간 충돌 사고와 휴가철에 발생할 수 있는 낚시어선 화재사고 등 2건이 연달아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
훈련에는 경비정 및 헬기 등 해경 구조세력과 부산시청 등이 참가해 “화물선 충돌사고 발생▶화물선 등선▶퇴선유도▶낚시어선 화재발생▶수색구조▶사후처리”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훈련에는 2021년에 신설된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이 직접 함정에서 훈련을 참관하여 해양경찰 임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훈련 종료 후에는 위원회를 개최하여 해양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등 해양경찰 업무 발전을 위한 전문적 기술을 조언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의 국민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민간구조자원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민·관 해양사고 대응 협력체계가 보다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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