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는 관내에 설치된 명절 인사 등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정비한다.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설 연휴가 끝나는 직후 2월 13일에 남구내에 설치된 명절 인사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철거한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명절이면 각종 단체ㆍ지역인사ㆍ정당의 명절 인사 현수막이 관례처럼 도시 곳곳에 붙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런 현수막들은 명절이 지난 후에도 그대로 방치되어 주민들에게 현수막 피로감을 주는 등 일상으로의 복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에, 부산 남구에서는 각 정당 및 기관에 사전 안내하고 이러한 '명절 인사' 현수막을 선제적으로 일제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해 명절이 지난 후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명절이 지난 직후 현수막을 일제 정비해 매년 명절 전후로 현수막 공해에 시달리던 주민분들에게 깨끗한 도시미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하여 쾌적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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