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군수가 3일 선운산도립공원일원에 열린 전북자율관리어업한마음대회에서“고품질 수산물 생산 지원사업 적극 추진 할 것” 이라고 밝혔다.(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선운산도립공원일원에서 ‘전북자율관리어업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3일 열린 개회식에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해 도내 자율관리공동체 어업인과 수산관련 단체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고창군연합회와 함께 전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자율관리어업인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에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창 농수산특산물 홍보와 축하공연도 열려 서로의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둘째날에는 수산발전 세미나와 어업인 건강 강좌로 공동체 간 정보교류를 도모한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자가 자율적으로 어장과 자원을 관리하는 것으로 조업과 자원남획에서 벗어나 민주적인 어업을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4월 현재, 전라북도 56개 공동체 32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창군은 13개 공동체에 760명이 참여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환영사에서 “앞으로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어장관리, 수산자원관리, 어업인 간 질서유지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고창군이 ‘농생명 식품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고품질 수산물 생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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