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강릉시청소년수련시설포털 캡처.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 청소년수련시설은 3·1독립만세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활동으로 이달 29일과 내달 1일 2회에 걸쳐 ‘태극기 휘날리며’ 와‘100명의 청소년 독립운동가’프로그램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1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모집을 받아 3·1독립만세운동 전개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대한 사전교육 시간을 거쳐 체험활동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기념활동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28일 청소년문화의집 야외에서 대형 손도장 태극기과 태극기 바람개비를 직접 제작하고 설치해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다음달 1일에는 청소년수련관 실내 및 야외 활동장에서 우리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함양시킬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장에는 ▲태극기 떡 만들기 ▲캘리그라피 독립선언문 작성 ▲독립된 국가들이 모여 토론하는 모의 영어토론 ▲독립운동가를 찾아 떠나는 런닝맨 대회 ▲독립운동가들에게 대한 감사함을 담은 카드로 만드는 대형 태극기 제작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운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의 의미를 알게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 및 국가에 대한 존경심 및 애국심을 함양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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