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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8일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과 경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장애인들의 건강한 성정체성 확립과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및 사회안정망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가정폭력과 디지털성폭력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을 비롯해 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과 경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장애인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력예방, 성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해 안전한 의성군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지속적,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장애인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성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며 △가정폭력 및 디지털성범죄 예방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폭력 예방의 파수꾼으로 기능하게 할 터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관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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