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무주군이 19 군청 앞 광장에서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연등 탑 점등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황정수 군수를 비롯해 원통사 진일 스님등 관내 사찰 주지 스님들과 불교대학교 학생,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황 군수는 “17년을 이어온 행사지만 올해는 나라가 어려운 가운데 중요한 시기에 있고 세월호 미수습자의 귀환을 바라는 마음 또한 간절한 때라 더 의미가 크다”며 “1100개 연등과 함께 불을 밝힌 우리의 마음이 이 모든 것들을 순조롭게, 그리고 66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산골영화제, 반딧불축제, 농 · 특산물대축제를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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