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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에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헌혈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보내기에 앞장섰다.
해작사는 매년 명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각 부대·서별로 부산 지역에 위치한 여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거나 성금을 전달해왔다.올해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장병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온누리상품권, 생필품 등을 구매해 남구 노인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 해작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군의 사명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 진행된 이번 헌혈 운동은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버스 4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4일간 장병 및 군무원 4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혈액 16만㎖를 헌혈했다.
남구 노인사회복지관에 성금을 전달한 해작사 박영균 중사는 “해군 장병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헌혈에 참가한 해작사 한태희 일병은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일에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누구나 할 수 있는 봉사인 만큼 많은 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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