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비문화학교 개강식 모습.(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1일 경북의 선비사상과 지역의 정체성을 교양과정으로 재해석해 선현들의 사상 및 문화, 지역의 충과효 의와예를 교육하는 2019 경북선비문화학교 개강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선비문화학교는 의성문화원 주관, 경상북도와 의성군 후원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의성종합복지관 2층 소강당에서 일반인 40명,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강좌가 열리며 답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장윤수 대구교육대학교 윤리교육학과 교수는 영남학파와 기호학파의 이론적 배경을 주제로 3시간 넘게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주수 군수는 “선비문화학교를 통해 참가자들이 선비정신과 유학의 실천 덕목을 익히고, 충효정신함양으로 올바른 인성교육과 가치관을 확립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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