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영덕해맞이행사 전경. |
먼저 해넘이, 해맞이 행사로 2016영덕해맞이행사가 31일부터 2016년 1월 1일까지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영해별신굿, 시·군 상징 등 점등식, 제야의 종 타종, 새해희망퍼포먼스, 희망풍선 날리기 등이 전야, 자정, 일출 행사 순으로 마련돼 있다.
포항에서도 지나가는 해를 아쉬워하고 다가오는 해를 맞이하는 행사 및 축제가 열린다.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가 포항시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31일부터 1박 2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인 이날 행사에는 풍물패 길놀이, 버스킹 경연대회, 희망 2016 사자성어 연출, 신년시 낭송, 새해인사, 헬기 축하비행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도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포항과메기겨울바다축제가 진행된다. 미식가들이 손꼽아 기다린 이번 축제에는 초청가수 공연, 소원소지, 떡국과 과메기·문어·고래고기 시식 등이 준비돼 관광객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도내 일선 시·군 지역 역시 대북공연, 신년메시지, 소원성취 풍선띄우기, 떡국 나눔 등으로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를 연다.
▲지난 2012년 청송 얼음골에서 열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전경. |
전화식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새해에도 계절별로 우수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관광객들이 즐기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새해 해맞이 행사와 다양한 겨울축제로 나들이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대책,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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