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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인사말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고양시 제공) |
[로컬세계=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백석업무빌딩 20층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단위 정부종합연습이다.
충무계획을 검증·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을지연습은 효과적인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및 국민생활 안정 등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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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이 꾸려진 백석업무빌딩 외부 전경.(고양시 제공) |
19일부터 도상연습, 전시전환절차 훈련, 북한의 핵공격 임박 시 상황을 가정한 전시현안과제 및 전시예산편성 과제 토의,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훈련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을지연습 4일차인 22일에는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해 주민대피 및 차량 이동통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번 을지연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일 준비보고회를 개최해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을지연습 위기관리연습 기간인 14일에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했으며, 16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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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내부 전경(고양시 제공)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4년 을지연습을 통해 북한의 국지도발과 같은 비상사태에 적극 대응하고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강화해 위기관리에 강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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