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천변 산책길에 장미와 파라칸사스를 식재하는 모습.(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 도통동 발전협의회는 4일 요천변 산책길에 꽃길조성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산책길을 만들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와 주민들이 함께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발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통장, 주민자치위원, 주민, 총무과·도통동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미 160주, 피라칸사스 600주를 식재했다.

이번 꽃길 조성으로 요천변 산책길이 한층 아름답고 쾌적한 길이 되었고 인근 주민들과 요천변을 산책하는 많은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행사 이후에는 꽃길 주변 정리, 산책길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통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내 손으로 심은 꽃과 나무가 이 곳을 오가는 주민들의 눈과 마음을 정화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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