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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0일부터 6회 과정으로 실시한 천연염색연구회 교육을 18일 마무리했다.
천연염색연구회원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양한 염색기법 이론을 배우고 이를 응용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경친화적인 쪽, 오배자, 감 등의 천연재료를 활용해 홀치기·타닌·솔리드 등 다양한 염색 이론을 배우고 이를 여름용 홑이불, 인견티셔츠, 커튼, 소가죽 등에 염색해 나만의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며 천연염색의 실용성을 높이는 과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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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들은“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원하는 색깔로 만든 옷, 이불, 가방들은 정말 특별함이 있다.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염색하는 날은 꼭 참여 한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자연친화적이고 아름다운 천연염색의 계승·발전을 위한 연구회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돋보인다. 나아가 염색을 활용한 다양한 실생활용품 제작을 통해 천연염색 기술을 보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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