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산 도서지역에서 온열질환과 갯바위 고립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신속하게 구조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40분께 여객선을 타고 명도를 찾은 40대 도보 관광객 2명이 온열질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이들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신치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어 9분 뒤인 오전 8시 49분께는 선유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30대 남성 2명이 밀물로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고립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고립된 낚시객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구조된 4명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해경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도서지역이나 갯바위 등 햇볕을 피하기 어려운 곳에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귀영 군산해경 상황실장은 “도보 관광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충분한 물을 준비하고 자주 휴식해야 한다”며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갯바위 등 해안가에서는 출발 전에 물때와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밀물이 시작되기 전에 여유 있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