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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카리타스요양원 전통공연예술프로그램 모습.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금성면에 위치한 금성카리타스요양원에서 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전통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성카리타스요양원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전통타악연희단 청춘 단체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타악 연주자들이 펼치는 다양한 타악 공연을 보고 민요도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첫 회가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총 5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르신 및 공연자는 2차 접종 완료자로 구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 △PCR 음성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지키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신명나는 우리 가락에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기억들이 모두 날아가는 듯했다”“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연단과 함께 하는 사업 참여를 통해 입소 어르신들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길 바란다”며“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여가활동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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