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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포스터. |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미술관 1~3전시실에서 대전미술의 태동에 영향력을 끼쳤던 대표적인 10인의 원로‧작고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대전현대미술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관은 실경산수화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해온 한국화 화단의 거장 조평휘를 비롯해 김홍주, 정해조, 이건용, 故 강환섭, 김수평, 남철, 이종수, 윤영자, 한정수 작가 등 10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개막식에 앞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국 현대미술과 행위예술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이건용 작가가 느린 달팽이 걸음이 남긴 궤적을 통해 작가의 작업세계와 관객의 소통을 끌어내는 ‘달팽이 걸음’ 퍼포먼스을 펼친다. 개막식은 오후 4시에 시작한다.
김민기 대전시립미술관 전시 2팀장은 “대전현대미술에 귀감이 되는 원로·작고 작가들의 예술혼과 작업태도를 통해 대전미술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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