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대학교가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의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운영 사업에서 신청한 2개의 교육과정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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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전경. |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은 채용약정을 맺은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학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현장실습, 학생 관리를 수행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협약업체로 취업하는 채용연계형 교육과정이다. 취업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대학교는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 대비 및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 특화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군산대는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유통, 물류, 마케팅을 연계해 융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는‘식품클러스터 전공’△양어사료 산업에 적합한 창의적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해양생물 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양어사료 인력 양성 트랙’등 두 개 과정을 올해 2학기부터 운영한다. 선정된 2개의 교육과정은 2019년 2월까지 교육부에서 지원한다.
군산대 관계자는 “본 교육과정의 운영경험을 토대로 향후 공유전공 개설을 대비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발해 산업체와 학생들의 취업 미스매치 해소 및 취업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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