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사 전경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를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소규모 처리기 구입 설치 보조금 지원 2차 사업을 실시, 총 12대를 선착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식품접객업소 중 폐기물관리법상 다량배출사업장이 아닌 사업장을 운영하는 강릉시민이다. 평소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기기에 관심이 있거나 배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눈여겨 볼만 하다.

기기구입은 감량기기로써 공인기관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중 자율선택해 구입하면 된다. 단, 하수도법에 근거해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외한다.

사업은 선 설치 후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금액은 구입금액의 70%, 한도금액은 290만원이다. 초과분은 자부담해야 하고 2년이상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시청 자원순환과에서 방문접수 받으며 자세항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강릉시는 지난해 기준 연간 21억 3000만원의 음식물류폐기물 대행처리비가 지출됐으며 전년도 12개소에 3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 업소의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를 분석하고 사업효과를 모니터링해 지속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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