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한국마사회 장수육성목장(목장장 신광휴)은 19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100박스(5백만원 상당)를 장수군에 전달했다.

장수육성목장은 해발 650m 고지에 위치한 목장 유휴지에 완전 발효시킨 마분 50톤을 퇴비로 활용하여 친환경 배추를 재배해 김장했으며 올해로 3년째 사랑나눔 김장김치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장수육성목장 경순구 팀장은 “김장김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육성목장은 2007년부터 매년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 장수군 내 어려운 이웃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왕성한 나눔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 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12일 장수군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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