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풍당당 추석행사에서 옛 추억의 교복 의상 체험을 하고 사진을 찍고 있는 참가자의 모습.(오산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일 정서적 외로움을 느끼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풍당당 추석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과 가족들은 옛 추억의 교복 및 전통의상체험, 캐리커쳐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민속놀이를 통해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오산장애인복지관은 올해에도 현대자동차와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아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명절 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생필품 및 식료품이 가득 담긴 물품키트를 제작해 저소득 장애인 50가정에 전달했다.
명절을 앞두고 복지관 담당자들의 가정방문을 반기던 장애인들은 “명절에 잊지 않고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양손 한가득 선물까지 주셔서 이번 추석에는 마음이 풍성하다” 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계원 복지관 관장은 “추석이 장애인들에게는 외로운 시간이 아닌 즐겁고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동행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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