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0시 41분경 오륙도 남동방 4.6km 해상에서 5.61톤 어선과 2.9톤 레저보트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 출동함정 등 경비세력을 급파했으며, B호 승선원 3명은 A호에서 모두 구조했다.
당시 어선에는 4명, 레저보트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충돌로 인해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명이 종아리 찰과상, 2명은 허리와 목 통증을 호소하는 부상을 입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출항 중인 A호가 사고해점에서 레저활동 중인 B호를 확인하지 못하고 좌현 선미를 충돌한 것이며, A호 선장이 부산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B호 승선원은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며 “두 선박 모두 음주운항은 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고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