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9일 최근 2년간 다회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선 헌혈유공자 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다회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구민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유공자는 최근 2년간 헌혈 46회를 참여한 이지협 씨 대연5동, 39회를 참여한 길봉재 씨 대연3동, 40회를 참여한 조성길 씨 용호1동이 선정됐다.
세 명의 유공자는 장기간 꾸준한 헌혈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지협 씨는 16년간 총 249회, 길봉재 씨는 28년간 총 283회, 조성길 씨는 32년간 172회 헌혈에 참여하는 등 헌혈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해왔다.
유공자들은 헌혈을 통한 나눔의 기쁨이 가장 크다며 헌혈은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실천인 만큼 더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세 분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표창이 헌혈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유대 강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