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아동과 보호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열렸으며, 약 30명의 아동이 참여해 기후위기 관련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을 시청하고 토론을 통해 권리를 인식하고 환경 보호 의식을 기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보호자와 종사자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는 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강사의 특강 ‘좋은 부모, 행복한 소통’이 마련됐다.
아울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는 공무원과 신고의무자, 주민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교육이 열려, 아동학대 예방과 비폭력 양육방식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대구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하반기에도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성장하고, 보호자와 종사자들이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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