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4개시·군내 개최되는 공익행사 지원

▲강원랜드 전경.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이달 31일까지 폐광지역 내 공익 행사를 지원하는 ‘2019년 하반기 지역행사 기부금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행사 기부금 지원 사업’은 강원랜드가 강원도 폐광지역 4개시·군 내에서 개최되는 공익적 행사 지원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공모분야는 공익적 가치와 지역특성 등을 반영한 향토축제, 문화·예술행사, 체육행사, 일반행사 총 4개 분야로, 오는 7월~12월까지 폐광지역 4개시·군 내에서 개최 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총 사업비의 20%이상 자부담 또는 공공재원 확보가 가능한 폐광지역 4개시·군 소재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이라면 1개 단체 1개 행사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기부금 지원신청서, 고유번호증 등 서류를 구비해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팀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적격심사,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사전심사, 사회공헌심의위원회의 최종심사 등을 거쳐 공익성(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예산계획 타당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 행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6월말 경 발표한다.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강원랜드 홈페이지 및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부터 기부금을 지원받은 단체는 기부금 전용통장을 통한 체크카드 사용토록 하고 정산 시에는 전용통장 입·출금 거래내역서를 제출토록 하는 등 정산방식을 개선해 투명성을 제고했다”며 “꼭 필요한 행사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반기 공익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폐광지역 단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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