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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본격적인 영농 기간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일손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손돕기에 나선다.
26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일손부족 농가를 위해 모든 공직자와 농협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군부대 등과 협력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성군청 공무원은 2회 이상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여, 고령·장애농가,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하고, 일손부족이 심각한 5-6월 중 과수 적과작업, 마늘수확 작업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군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지난해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743농가에 1만5675명을 중개했다. 올해도 중개실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 프로그램 수요 농가 총 18농가에 39명의 외국 인력도 도입할 예정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 농촌일손돕기, 외국인계절근로, 체류형농촌인력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촌의 만성적인 농촌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적기 영농을 위해 농촌인력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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