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서울 동대문구 선농단 역사문화관이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농단 역사문화관은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던 선농단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고자 연면적 1614㎡ 지하 2층 규모로 지난해 조성했으며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개관 이후 ▲선농제향 체험 ▲농사의 신 역할극 놀이 ▲성인을 위한 선농단 인문 세미나 ▲선농단의 홍보 기자가 되어 보는 선농단 기자단 등을 진행했다.
올해 들어서는 ▲기타리스트 김광석과 춤새무용단 송민숙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우수’ ▲지리산가수 고명숙 미니콘서트 ‘봄날愛’ ▲감성 가수 이성원 동심락 콘서트 ‘동동’ 등이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오는 26일에는 선농단 역사문화관, 성차사 진품 보이차, 용문기획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시낭송가 서수옥의 시낭송 콘서트 ‘세미’가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틀을 깨고 시와 노래, 춤, 시극, 퍼포먼스, 이야기 등을 새롭게 접목시켜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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