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향토박물관 유물 사진.(화성시 제공) |
구입 대상 유물은 화성시 고려~근현대(1980년대)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사진류, 고고·민속자료 등이다.
박물관은 지역 정체성에 부합하거나, 역사적 특수성을 부각 시킬 수 있는 유물, 향토박물관 전시를 보완할 수 있는 범용성 유물 등의 구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고려~근현대 화성시 인물 관련 유물 ▲조선시대 여성 생활사 유물 ▲조선~1980년대 놀이문화 관련 유물 등이 있다.
신청대상은 개인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이다.
다만 문화재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신청을 해야하며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의 경우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매도 희망자는 시 혹은 향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등기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우편접수 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동로 96(행정리) 화성시 향토박물관’이다. 다음달 10일 등기소인분까지 유효하며 전자메일은 신청 마지막날 오후 6시까지만 받는다.
화성시는 1차 서류 심사가 통과된 실물 유물에 대해 감정위원회의 심의평가를 거쳐 구입한다. 이 과정에서 선정된 유물들은 화상 공개를 통해 불법문화재 여부도 검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지역사 연구의 기초자료 및 향토박물관 전시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유물 확보하고자 한다”며 “다양하고 풍성한 유물 확보를 통해 화성시의 유구한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시 정체성을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문화유산과 유물구입담당(031-369-6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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