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보건소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취약계층 노인 32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호흡기 질환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을 이용, 신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흉부엑스선, 소변, 폐 기능, 심전도, 비만도, 혈압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 이날 보건소 결핵관리실과 주차장에서는 해당 질환이 의심되는 내소자와 환자를 대면하는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를 위한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결과는 15일 이내에 우편으로 개별 통보하고, 유소견자는 지침에 의거 개별추구관리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진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 환자를 조기발견 하여, 확산을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보건소는 하반기에도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 및 호흡기 질환 이동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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