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월부터 교육청과 7개 지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2016년 진로진학 상담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심리, 적성 검사, 진로직업 정보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진로상담을 위해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진로상담은 대전교육청에서 선발한 진로코치가 맡고 대입상담은 현직 고교 교사들로 구성된 진로진학TF팀이 고등학생과 학부모와 일대일로 상담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본청과 5개 지역 기관에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일대일 진로상담과 대입상담을 운영한 결과 진로진학상담에 관한 만족도가 높고 관심과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는 동구와 대덕구에 2개 기관을 추가해 7개 지역 센터와 대전교육청에서 진로진학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대전교육청과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한밭도서관, 유성구청, 노은도서관, 진잠도서관, 가오도서관, 신탄진평생학습도서관 등에 설치된다.
유명익 중등과장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한 진로 상담과 진학 상담을 받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진학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로진학지원센터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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