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동절기 노면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도로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제설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강설시 도로상의 적설 및 결빙 등을 신속히 제거해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고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 시민불편 최소화와 눈 그침 동시 및 결빙 전 제설작업 완료를 목표로 구간별 제설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잦은 폭설과 낮은 기온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 도로제설 대책을 조기 수립해 11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5개월간 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시는 관내 국도, 지방도, 시도는 총 303.5㎞로 이중 도로관리사업소에서 담당하는 지방도를 제외한 289.9㎞를 집중 관리한다.
오는 10월말까지 주요도로변에 방활사 400개소를 설치와 다목적제설차량, 덤프트럭 등 총 18대의 제설장비와 소금 3000톤, 염화칼슘 150톤, 모래주머니 1만개 확보와 운전기사, 수로원, 공무원 등이 상시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을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단계별 제설대책과 제설작업 책임구간 설정운용, 폭설시 취약구간 및 주요 고갯길에 자재.장비를 집중 투입함으로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설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교통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시민들도 안전운행을 위해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미리 교체하는 등 안전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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