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정관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기장군 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기장군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로,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부터 공연, 체험부스 운영, 자원봉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달밤달초(달이 뜨는 어느 날 밤, 달토끼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축제는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가수 비오·싸이버거 등의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가을밤을 수놓은 청소년 문화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뽀글이 모루인형 만들기 ▲달밤달초 그림자존·빛 체험존 ▲반려돌·무드등 만들기 ▲전통놀이 한판(6가지 전통문화 체험) ▲달고나 뽑기 ▲나의 진로키링 만들기 ▲포토드림 ▲갓생! 청소년 마당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수천 명이 함께 즐기는 세대 공감형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정종복 군수는 “지난 3개월간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지역 청소년들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의 중심에 ‘기장군 청소년어울마당’이 자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장군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키우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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