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교 146개교를 대상으로 학습준비물 지원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학습준비물 지원제도는 학부모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각 초등학교는 매년 학습준비물 지원예산을 확보해 학생들의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년 초 신입생 학용품을 학교가 미리 준비하고 초등학교 문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점검은 각 학교가 점검표를 활용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그 중 4개교(동부초 2개교, 서부초 2개교)에 대해서는 대전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합동으로 운영현황을 방문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예산 편성과 집행 적정성, 학습준비물 보관실 운영, 학교 인근 문구점 이용 실적, 학습준비물 지원 활성화 노력 등 6가지 항목으로 특히 학습준비물 지원 제도의 중점 추진 방향인 학생·학부모의 학습준비물 부담 제로화를 위해 학습준비물이 정상적으로 지원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현재 학습준비물 지원 제도는 학부모의 학습준비물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어 학부모의 공교육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현장의 학습준비물 지원 제도가 더욱 안착된 가운데 교수학습 환경을 최적화하고 학습효율성이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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