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서 전석 무료 공연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김해시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일과 12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창작 초연 연극 ‘진영 깡차이’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김해서부문화센터와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이루마가 지역의 숨은 이야기와 인물을 발굴해 공연으로 제작하는 협력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지역의 역사와 인물, 시민들의 삶 속 이야기를 공연 소재로 발굴하면 극단 이루마가 이를 연극적 상상력과 창작 역량을 더해 작품으로 완성하는 방식이다.
‘진영 깡차이’는 극단 이루마가 이어오고 있는 ‘김해 인물찾기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1970년대 진영기차역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품은 가짜 완장을 찼지만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진심이었던 인물 ‘깡차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책임감과 인간적인 관계의 의미를 되짚는다.
특히 당시 진영기차역과 지역의 시대적 풍경을 무대에 구현하고 그 공간에서 살아온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극적인 서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발굴해 창작단체의 공연으로 제작하고 다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과정을 통해 지역 이야기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김영식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연극 ‘진영 깡차이’는 김해의 지역 이야기를 발굴해 무대 위에 되살린 창작공연”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이 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의미로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과 12일 오후 4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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