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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의 도 긴급재난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마트(32%, 82억63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의 군산지역 지급액은 총 261억7700만원으로, 이 중 98.4%인 257억4600만원이 사용되며 군산지역의 내수경제를 활성화시켰다.
긴급 재난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마트로 전체의 32%인 82억6300만원이다. 또 식당(20.6%, 53억1500만원)과 주유소(8.1%, 20억8000만원), 병원(6.6%, 17억800만원), 정육점(4.4%, 11억28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도 미용실(2.6%, 6억7400만원), 잡화점(2.5%, 6억3900만원), 운동용품(2.3%, 6억300만원), 의류(2.3%, 5억8700만원), 교육기관(1.3%, 3억4200만원)의 순서로 재난지원금이 사용됐으며 기타(17.1%, 44억700만원)로 사용된 금액도 상당수를 보였다.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결과 26만7678명 중 26만1775명에게 배부돼 97.8%의 지급률을 보였다.
미수령자는 5903명으로 지난해 미수령자인 6057명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특히 시는 요양병원 등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배부를 지난 8월 17일부터 실시해 현장방문 68건, 읍면동 주민센터 교부 4980건 등을 배부했으며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작은 혜택 하나라도 시민들이 놓치지 않게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또 이번 재난지원금으로 군산지역에 내수경제가 활성화되는 좋은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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