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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시간을 야간 및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양육 친화적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2곳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코로나19 이후 각 가정에서 일어나는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화요일,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월 1회 정기 방역업체를 통한 소독과 매일 상시적으로 공간과 장난감을 소독하고 있으며, 입장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체온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봉덕2동에 거주하는 이용자 하○○(45)씨는 “평일 오후 늦게 일을 가야해서 공간 이용하기가 어려웠는데, 토요일까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중국 품앗이 엄마들과 함께 활동 공간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도 친구들이랑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놀 수 있어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코로나19로 불안했는데 공간 내에 소독도 철저히 되고 있어서 안심이 돼요.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돌봄 공동체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야간 및 주말 연장 운영으로 돌봄 공간과 육아품앗이를 활성화해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돌봄 스트레스와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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