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법률상담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주관으로 3일 고창전통시장 주차장에서 열렸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가 3일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서비스’는 전국의 법률보호 소외지역을 이동상담버스를 이용해 직접 찾아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률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법률문제 전반(민사‧가사, 형사, 행정 등)에 대해 무료법률상담을 1:1로 실시하여 법적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은 “변호사를 찾아가는 것도 어렵고 법적인 사항은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워 지금까지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1:1로 상담을 해주어 고민이 해결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서비스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법률적 고민과 아픔을 해결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권리 구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료법률 상담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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