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길러주고 독도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독도교육’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 ‘이야기와 체험이 있는 독도 상설 전시관’을 설치하고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독도교육을 펼치기로 했다.
‘독도 상설 전시관’은 교육청을 중심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과 지역민에게 현장 맞춤식 독도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독도가 명백한 한국 고유의 영토라는 것을 인식시켜 독도 영유권 공고화에 기여키로 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독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시키기 위해 교사 연구회인 ‘독도교육실천연구회’의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도와 위안부 관련 동영상 자료를 중·고에 보급해 수업시간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지난 18일 일본의 고교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 이후 더욱 관심이 높아진 독도에 대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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