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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24일 오전 8시 26분경 해운대 인근해상에서 입수자 A씨(74년생, 남, 부산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A씨가 수영 중 체력저하로 구조요청 하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현장 도착 3분 만에 구조요원이 직접 입수해 A씨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발빠른 초동조치로 구조 당시 A씨는 건강상태 이상 없었으나, 슈트 등 안전장비를 착용 하지 않아 저체온증을 호소해 구조정에서 응급조치 후 미포항에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 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수온 하강 등으로 입수 전 준비운동과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해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하게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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