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총 14억 5000만원을 투입해 학교 환경 개선에 나선다.
2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깨끗한 학교 만들기’사업으로 145개교(초등 140개교, 특수 5개교)에 교당 1000만원씩 총 14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사회적 일자리을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또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이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시설(화장실의 전면세척과 소독, 유리창 유리세척과 창틀 먼지제거 등)에 대해 외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청소용역을 실시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66명(남 25명, 여 14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올해에도 용역계약 체결시 용역근로자 보호조건을 명시하고 관련사항 이행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채용인력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관련 사업이 본연의 취지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