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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청 전경.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윤병두)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으로 국내 천일염 가격이 급등하고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천일염 불법 유통‧판매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특별단속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부산, 울산, 경남 일대에는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은 없지만, 과거 소금 원산지 둔갑 유통,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소금 유통 등 불법행위 검거 사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외국산 소금의 국내산 둔갑 유통, 식용불가 소금유통, 유통이력 거짓표시 등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하여 유통질서를 바로 잡겠다는 방침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천일염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특별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며,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불법행위 발견 시 해경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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