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환자 복강 내 항암제 투여 치료로 생존기간 향상한 연구 우수성 인정받아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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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소현 교수 |
외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대한외과학회는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가장 우수한 6편의 연구를 선정해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지급하고 있다. 그 중 대상을 받은 강소현 교수에게는 시상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수상의 근거가 된 논문은 학술지 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1상 부분이 발표된 Intraperitoneal paclitaxel plus systemic FOLFOX for gastric cancer with peritoneal metastasis – updated safety and efficacy from the IPLUS Phase I/II Trial(복막전이 위암환자에서 복강내 파클리탁셀과 FOLFOX 전신항암치료 병행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는 1/2상 임상시험)으로, 복막 전이를 보인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신항암치료에 더해 복강 내 항암제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의 효과와, 항암제의 적정용량을 밝혀 내어 위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소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외과에서 주관했지만 내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적극 협업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며, “복강 내 항암 연구가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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