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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농가의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해 그해 중개인력 5971명을 시작으로 올해 이달 현재 743농가에 1만5675명을 중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중개센터 확대운영을 위해 관외 유휴인력 추가 확보, 영농체류 인력 중개, 고령·독거농 등 일손부족이 시급한 농가에는 농촌일손돕기 연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중개실적이 42% 증가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큰 도움이 됐다.
또 단체상해보험 가입으로 중개센터를 이용하는 인력은 모두 농작업 중 상해 발생 시 보상을 통해 농가와 분쟁하는 문제가 해소됐고, 농작업 경험이 적은 초보인력의 경우 현장 영농교육으로 농가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등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군은 농촌일손돕기를 통하여 공무원, 군부대, 유관기관·단체 등이 적극 참여하여 전년대비 17% 증가한 205농가에 3013명이 일손 부족농가를 위해 힘썼다.
김주수 군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가맞춤형 상시인력수급 체계 확립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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