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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르네추 초청 심리치료사·프로파일러 학술대회’ 포스터. |
실제로 현대의학에서 약물과 주사로는 치료될 수 없는 정신적인 문제 즉 우울증 외에도 불안장애, 분노조절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많은 심리적 질환들이 만연돼 왔던 게 사실이다. 심리적 질환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사회 부적응, 자살, 테러와 범죄 등의 사회적 재앙을 야기하게 되고 세상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한다.
특히 한국은 OECD 국가 중 11년째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한 해 1만 4000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으며 이는 38분마다 한 명꼴이다. 최근에는 ‘헬조선’이라는 조어가 입길에 오를 만큼 더욱 심화되고 있다.
문제는 심리적 문제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안이 없다는 것이다. 대다수 한국인들은 술로 스트레스를 날린다고 생각하지만 한순간의 회피이다. 오히려 누적된 스트레스로 시한폭탄의 초침만 앞당길 뿐이다.
이러한 시대적 현상에 맞춰 심리치료사(psychotherapist)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며 치료를 넘어 개개인의 삶을 희망적 에너지로 전환해주는 멘토(mentor)로써의 모태의학으로 진화를 거듭해왔다.
그러나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심리치료사가 필요함에도 대학·대학원에서 전공한 뒤 실제 의료기관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는 지극히 적은 숫자에 불과하다.
정신장애의 문제는 미신이나 종교 등 샤머니즘에 의지했던 고대 사회와 달리 심리검진·심리분석 등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정상적인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지해 주는 심리치료 및 증거가 전혀없는 사건에서 프로파일 추적으로 사건의 열쇠를 풀어 범인을 색출하고 연쇄적 재발사건을 차단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사람과 사회를 위한 ‘시대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심리치료사·프로파일러 학술대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7일 밀레니엄 힐튼서울에서 진행되는 ‘제5회 르네추 초청 심리치료사 프로파일러 학술대회’가 바로 그 것이다.
초빙 교수인 르네추는 대학교수를 지냈고 심리치료사로 최초의 TV특강을 했으며 국가기관에서 심리치료사·프로파일러의 직무를 하며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
정신의학자 겸 예술치료가로 손꼽히는 르네추는 그림을 통해 많은 심리치료 효과를 주는 서양화가(한국과 프랑스에서 활동)이기도 하다.정신의학적 구도 추상으로 현대인의 멘탈힐링을 위한 예술심리학을 개척해 왔다.
또한 실제 민·형사적 소송사건에서 당사자의 심적고통과 우울증 등을 치료해 자살, 우울증 등을 차단하고 심리분석 추적 등으로, 사건의 조기종결·합의 등을 이뤄내 국가의 예산절감·시간손실을 극소화시키는 직무를 해오고 있다.
이번 학술행사는 ▲정신의학, 심리치료의 개요 ▲현대인의 질병분류 ▲심리치료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프로파일러의 필수성 및 유익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술행사는 서울에 이어 부산(3월6일, 해운대 문화회관) 그리고 창원, 울산, 대구, 제주도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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