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밭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하는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3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을 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학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성인의 다양한 대학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학 교육시스템 개편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밭대는 미래산업융합 단과대학을 설치하고 스마트제조기술응용공학과, 에너지ICT공학과, 자산관리학과, 창업지식재산학과, 스포츠건강과학과 등 5개 학과와 기업에서 요구하는 1개 계약학과를 신설한다.
신설되는 학과의 입학생은 2017학년도 총 166명을 2016년 9월부터 수시전형을 통해 선발하고 학습자 편의를 위해 주말기숙형 학사운영, 1/2학기 이수 인정 프로그램 등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한 가운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대전 중앙로에 위치한 교육장 내에 개설하고 학습자의 교육수요 충족을 위한 성인교육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하영 총장은 “야간-주말 재직자 전형 평생학습형 학사체제를 운영하는 등 한밭대는 지난 90여년간 평생교육에 이바지해 온 준비된 대학으로 이번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미래창조적 지속가능한 사회수요 평생교육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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