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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기념물 제270호 부산 좌수영성지 곰솔.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천연기념물인 좌수영성지 곰솔나무 유전자가 보존된다.
부산 수영구는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 부산시와 공동으로 좌수영성지 곰솔나무를 태풍, 낙뢰, 화재 등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악화로 인한 소실로부터 보호하고 곰솔나무의 유전자원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유전자원을 유전자은행에 보관하는 등 유전자 보존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좌수영성지 곰솔은 나이가 약 400년 정도에 높이 22m, 둘레 4m, 가지는 동쪽 8m, 서쪽 11m, 남쪽 9.6m, 북쪽으로 12.1m의 노거수로 지하고가 12m에 이르며 조선시대 좌수영이 있을 당시 군신목으로서 군사들의 평안을 비는 대상이었다.
이 같은 향토문화적 가치와 노거수로서의 생물학적 가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좌수영성지 곰솔은 1982년 천연기념물 제270호로 지정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 부산시와 함께 우리 조상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유전자원이 유지.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존관리 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유전자원 보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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