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전국 최초로 내달 1일부터 ‘학교문서수발대행서비스제’를 시범운영한다.
이 제도는 관내 초·중 43개교에 전자문서로 보낼 수 없는 도서, 장학자료, 각종 홍보자료 등을 교육지원청 문서 전담인력이 학교에 직접 전달하고 학교에서 교육청에 제출할 문서를 수거해 오는 것이다.
그동안 학교 문서수발은 학교 시설물관리과 인쇄업무 등을 담당하는 시설관리직원이 매주 평균 2~3회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문서를 제출하고 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이뤄져왔다. 이로 인해 시설관리직의 문서수발 출장이 있을 때는 학교 시설관리 등에 공백이 발생해 고유 업무에 전념할 수 없는 등의 어려움이 있어 개선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서부교육청은 문서 전담인력에 의한 문서수발 대행으로 각 학교의 시설관리직 교육지원활동 전념 여건 조성, 문서수발 출장비 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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