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참여형 정책 논의…ADHD 치료제 오남용 예방 등 아이디어 공유
대학생 마약 예방활동단 40개 대학 확대 운영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청년층의 마약 노출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대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예방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학가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청년 공감 마약예방 토크’를 6일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류 사범 비중은 2020년 24.9%(4,493명)에서 2024년 32.6%(7,515명)로 증가하며 청년층의 마약 노출 위험이 높아지는 추세다.
식약처는 그동안 대학가의 올바른 마약 인식 확산을 위해 대학생 자율 참여 방식의 ‘대학생 마약 예방활동단(B.B.서포터즈)’을 운영해 왔으며,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는 ‘마약 예방 교육·상담 표준 매뉴얼’을 보급하는 등 예방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예방활동단은 2025년 20개 대학에서 올해 40개 대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토크에서는 대학생들이 ADHD 치료제 오남용 예방 방안과 청년 친화적 홍보 슬로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대학생 문화와 유행을 반영한 예방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마약 예방 정책에 적극 활용된다.
채규한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은 “대학생은 또래 집단의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며 “청년 눈높이에 맞춘 예방 정책을 유연하게 마련해 올바른 마약 예방 문화 확산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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