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기상 군수는 연일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대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각 부서에 “읍면장을 중심으로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고, 중소형 관정에 대한 군민들의 수요가 많으므로 추경예산에 반영해서라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현재 고창읍뿐만 아니라 면 소재지 등을 살수하기 위해 1억2000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하고, 9000여만원의 예산으로 그늘막 5개소 추가 설치를 비롯해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얼음을 비치했다.
또한 2000만원의 예산으로 무더위쉼터와 폭염취약계층에 무더위쉼터 냉방기를 점검·정비를 완료하고, 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냉방비 지원 하고 있다. 생수와 쿨 스카프 등도 제공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는 재해구호기금 800만원을 투입해 134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방문건강관리와 상시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건설 현장과 영농 작업장 등 야외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94개소의 사업장에 대해 현장방문과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폭염 기간 작업을 중지 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불가피 할 시 가장 무더운 시간대(13시~16시) 만이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장 관련 부서에 무더위 휴식시간제 권고를 위한 군수 서한문을 발송해 근로자 건강관리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뿐만 아니라 농업, 축산, 수산 등 재산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농작물 보호관리를 위해 한해우려지역과 취약지역을 예찰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이장회의 등에서 농작물 관리요령 등 영농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축 보호관리를 위해 62개소의 축사에 2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가발전기, 축사환풍기 안개분무기 등 폭염피해 예방장비를 지원하고, 261농가에 4억원의 가축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수산물 보호관리를 위해 폭염대응 비상대책반을 편성, 내수면 사업장 178개소에 대해 비상발전기 작동 및 어류 사육 밀도 조정 등을 점검·지도하고 내수면, 어촌계 어업장 191개 어가에 대해 홍보물을 발송해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전파했다.
더불어 가뭄해소를 위해 약 35만평의 가뭄 극심지역에 3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용수를 공급했다. 주민들이 농업용 관정을 더욱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6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1건의 송수관로 설치 및 3개소의 저수지 준설을 하고 2개소의 관정과 하상국착을 추가 개발 하고 있다. 또 양수장비 등을 구입하기 위해 예비비 2억2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가뭄대응에 임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폭염과 가뭄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며 인 명, 재산 등 분야별 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하여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