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공. |
'어르신 건강 UP, 행복 UP'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치아상태가
좋지 않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악화돼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임을 확인하면서 2016년부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가족봉사자 등 50여 명이 모여 영양제 3개월분과 과일, 빵, 브로치, 샤워타올 등 선물과 함께 편지를 담아 건강박스를 포장했다.
어르신과 1:1 결연을 맺은 봉사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박스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매월 한 번씩 어르신들의 영양제 섭취와 건강상태를 확인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영무 목2동장은 “따스한 마음을 담은 건강박스가 혼자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건강박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89%가 '매우 만족한다', 92%가 '재지원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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