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예산 2억6천만 원 편성…단체 운영비도 증액
박준희 구청장(왼쪽 두번째)이 6.25 무공훈장 전수식에 참여한 유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 ‘6·25 전쟁 무공훈장 전수식’을 열고 고(故) 양 모 씨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이다.
양 씨는 6·25 전쟁 당시 사병으로 참전해 두 차례 무공 서훈이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황 속에 훈장을 받지 못한 채 제대했고 이후 별세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가족에게 직접 훈장을 건네며 고인의 헌신을 기렸다.
올해 관악구는 국가유공자 지원과 보훈단체 활성화를 위해 관련 예산 2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규모다.
특히 국가보훈대상자와 선순위 유족 약 4000명에게 지급되는 보훈 예우 수당을 기존 월 7만원에서 8만원으로 1만원 인상했다.
또 관내 보훈단체 운영비를 단체별로 100만원씩 증액해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보훈 가족 간 유대 강화를 돕기로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것은 공직자의 책무”라며 “무공훈장 전수와 보훈 수당 인상 등 실질적인 보훈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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